제주도 중산간 동백나무숲에서 이어진 공간은 건축물과 정원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 숲의 일부가 되었다. 여름동백이라 불리는 노각나무와 키가 낮은 큰개기장, 무늬쥐똥나무와 키큰 큰개기장 식물들의 높낮이와 형태감을 살리는 식재가 중심을 이룬다.